8일 쌍용차에 따르면 샤토는 저속토크(LET) 2.2 디젤 엔진과 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룬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샤토는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2.0 모델과 비교해 출력은 14.8% 향상됐고, 토크는 11.2% 높아졌다. 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진동 및 소음을 최소화하면서 최적화된 변속품질을 구현했으며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승차감도 개선됐다. 복합연비는 10.3km/ℓ다.

편의사양도 크게 개선됐다. 스키드플레이트를 기본 적용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고, LED 램프를 내장한 도어스커프를 2열까지 확대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또 전고를 낮추고 보다 매끄럽게 루프 디자인을 변경해 지하주차장 출입 등의 상황에서 운행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스마트기기와 연동 가능한 미러링크 기능을 갖춘 22인치 Full HD LED 모니터에는 DMB 수신기능을 추가해 멀티미디어 재생과 다채널 방송 시청이 가능해졌다.

샤토는 9인승 모델 전용이며 판매 가격은 4천994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