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로봇 혁명’ 대구가 이끈다
다가올 ‘로봇 혁명’ 대구가 이끈다
  • 강선일
  • 승인 2015.12.08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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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클러스터 출범
창업·제품개발·사업화 등
성장 단계별 통합 지원
국가차원의 전 주기적 로봇기업 지원체계 구축으로 로봇산업 도약의 발판 마련을 위해 대구 북구 제3공단에 조성된 ‘로봇산업 클러스터’가 8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은 이날 대구 북구 3공단에 있는 본원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권은희 국회의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등 로봇 산·학·연·관 및 로봇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로봇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서 KIRIA 임직원들은 ‘로봇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슬로건 아래 △로봇융합정책 리더십 강화 △선순환형 로봇생태계 조성 △지속가능 성장기반 구축 △로봇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4대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올 로봇(All Robot)시대를 선도하는 로봇산업 진흥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을 다짐했다.

KIRIA는 로봇산업 육성 법률인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촉진법’에 따라 2010년 6월 대구시가 유치해 설립된 로봇산업 정책개발 및 진흥기관으로 로봇보급사업, 품질인증, 로봇경진대회, 기술사업화 촉진, 수출 및 창업지원, 인력양성, 지역로봇산업 육성 등 로봇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올해 5월까지 부지 1만8천691㎡, 건축 연면적 1만3천956㎡, 총사업비 728억원 규모의 KIRIA 청사 본관동과 함께 로봇산업 클러스터의 인프라인 표준시험인증센터, 로봇혁신센터, 로봇협동화팩토리 등을 구축 완료하고, 2017년 상반기까지 83종, 121대(330억원 규모)의 장비를 추가 도입해 향후 명실상부한 로봇산업 도약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RIA는 로봇산업 클러스터 출범을 기념해 이날부터 9일까지 로봇산업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크콘서트 ‘KIRIA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비롯 △지역 아동들에게 로봇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KIRIA와 함께하는 로봇 꿈나무한마당’ △로봇기업에 대한 재직자교육 및 기술보증 △삼성전자·쿠카코리아 등의 기업개방 특허·기술 등을 안내하는 ‘로봇융복합 산업인력양성사업 창립총회 및 로봇기술나눔’ △로봇사업 성과물 전시 등의 부대행사를 갖는다.

대구·경북지역 로봇산업은 지난해 생산액 기준 2천489억원, 업체수는 69개사로 2013년 대비 각각 64.5%, 86.5%의 증가율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2009년부터 작년까지 연평균 △생산액 23.4% △매출액 62.2% △기업수 11% △인력 29.5%의 고성장을 하고 있다. 또 KIRIA 청사 및 로봇산업 클러스터에는 지난 10월말 현재 총 60개실의 입주공간 중 43개실(계약기준 32개실)에 로봇기업이 입주해 있다.

정경원 KIRIA 원장은 “로봇산업 클러스터 출범을 통해 로봇기업들이 창업 및 제품개발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 및 수출지원에 이르기까지 성장 단계별로 통합 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돼 국내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대폭 강화되고, 나아가 세계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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