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변수에 경계 커져
코스닥지수 3%대 폭락
코스닥지수 3%대 폭락
코스피가 14일 미국의 금리인상이 임박한데 따른 경계심리로 인해 1,92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는 3%대나 폭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80포인트(-1.07%) 내린 1,927.82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1,919.22까지 밀리며 1,92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지난 9월8일(1,878.6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주말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2% 안팎 급락한 가운데 오는 15∼1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국제유가 하락에 미국 금리인상 악재가 시장을 짓누르는 양상이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르다 보니까 이에 따른 리스크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국제 유가의 가파른 하락이 맞물려 지수 낙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폭락 장세가 연출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11포인트(-3.54%) 내린 630.37로 마감했다. 지수는 10.50포인트(1.6%) 내린 642.98로 출발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웠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80포인트(-1.07%) 내린 1,927.82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1,919.22까지 밀리며 1,92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지난 9월8일(1,878.6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주말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2% 안팎 급락한 가운데 오는 15∼1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국제유가 하락에 미국 금리인상 악재가 시장을 짓누르는 양상이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르다 보니까 이에 따른 리스크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국제 유가의 가파른 하락이 맞물려 지수 낙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폭락 장세가 연출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11포인트(-3.54%) 내린 630.37로 마감했다. 지수는 10.50포인트(1.6%) 내린 642.98로 출발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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