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한우개량 차별화로 축산환경 변화 대응
영주, 한우개량 차별화로 축산환경 변화 대응
  • 김교윤
  • 승인 2015.12.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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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우산업발전 설명회

육성지원 조례 지정 등 추진
영주시는 세계 각국과의 FTA 발효 및 TPP 체결 등 대내외적인 축산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주한우 혁신을 위한 한우산업발전 설명회’를 오는 21일 오후 2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영주한우명품화추진단 4개 분과위원회에서 도출된 과제와 농가 건의사항은 물론 관련기관 및 생산자단체 등 전문가의 의견을 담은 새로운 영주한우혁신 방안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영주한우가 전국 소비자에게 9년 연속 우수축산물로서의 신뢰를 받고 전국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고 있으나 제값을 받지 못하는 등 가격경쟁력 약화에 따른 어려움을 이번 설명회에서 전할 방침이다.

또 시는 영주한우 보호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제정과 영주한우 지리적단체표장 특허청 상표등록, 영주한우육성위원회 구성, 영주한우명품화 추진단 발족 등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될 주요 내용은 원활한 조사료 수확을 위한 최첨단 자주식 베일러 작업으로 경영비 절감은 물론 영주만의 특화된 씨암소 등록사업으로 고능력 우량 암소 선발 등 차별화된 한우개량에 중점 투자하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내 경도대와 긴밀한 협조로 OPU수정란 이식센터 건립과 축협에서의 우량송아지 및 비육시설 수급 기지화 건립 등 영주만의 한우개량방식을 갖출 계획을 밝힌다.

시는 유통체계를 과감하게 탈피해 영주시장 인증제를 시행하는 한편 대도시 영주한우 대형판매장과 대형 유통체인점인 프랜차이즈 확보로 고급브랜드를 지향하고 시장교섭력과 가격결정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한우농가 소득창출에 힘쓰기로 했다.

현재 시에는 영주한우 명품화를 위한 4개 분과위원회(생산, 사료, 유통, 교육·홍보분과) 40명을 두고 시책을 펼치고 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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