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남 주는 한동대 ‘교육기부대상’
배워서 남 주는 한동대 ‘교육기부대상’
  • 이시형
  • 승인 2015.12.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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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봉사기관 등
다양한 채널 통해
지역에 꾸준히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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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5년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기부대상’을 받은 한동대 이종철 학사부총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동대학교가 지난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기부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매년 교육기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대학, 개인을 선정하는 상이다.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시상하고 있다.

1995년 개교한 한동대는 교육 기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배워서 남 주자’라는 모토로 단순히 뛰어난 인재를 기르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한 기부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여 년 동안 점점 더 다양한 채널과 방법을 통해 지역에 기여해왔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봉사기관 및 참여 프로그램 수는 약 140여 개, 사회봉사 교과목 참여인원은 약 1천800명에 이른다. 이 중 지역 아동센터와 청소년 수련관 및 학교 등과 연계한 교육 기부봉사 프로그램은 93개 기관, 643명으로 한동대의 지역 교육 기부부문에 대한 파급력은 크다.

교육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문고전강독학교’는 포항시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존의 기계적인 독서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으로 책에 접근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학생들끼리의 토론 및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돼 한동대의 연례행사가 된 ‘사랑의 마라톤’은 승부를 떠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편견과 인식을 바꾸고자 추진해오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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