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흥해읍 남옥지구 본격 개발
포항 흥해읍 남옥지구 본격 개발
  • 김기영
  • 승인 2015.12.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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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식·안전기원제 가져
146억 투입 2017년 준공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옥도시개발지구가 지난 18일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갖고 본격 사업의 첫 삽을 떴다.

이날 오용식 남옥지구조합장은 “지난 2004년 남옥지구 도시개발사업추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2006년 조합 설립, 2007년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거쳐 2012년 실시계획인가를 득하고 이제 실질적인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옥지구는 초곡지구 바로 옆으로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옥성리 일원으로 영일만 신항만과 일반산업단지, KTX 포항역 등 포항 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개발되고 있는 북부권역 중에서도 기존 흥해읍 시가지와 붙어 있는 남옥지구는 10여 년간 기다려 온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입지의 특성상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개발지구이다.

남옥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시행을 맡고 있으며 사업면적은 17만5천931㎡이다. 사업비 146억 원을 투입해 2017년 8월 준공한다.

공동주택지 4만7천799㎡에 단독주택지 6만8천56㎡ 규모로 1천338세대, 4천여 명이 거주할 전망이다. 지구내 3곳의 공원과 학교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지구내 체비지를 이용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흥해 서희스타힐스가 지난 4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조합원모집에 들어감으로써 도시개발사업과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59㎡A, 74㎡ 타입 일부 동의 마감이 임박하는 등 조합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흥해 서희스타힐스는 3.3㎡당 610만원대부터의 파격적인 공급가로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 74㎡, 84㎡ 모두 971세대(예정) 규모로 공급되며 선착순 동 호수 지정 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조합원 모집 문의는 054-288-9100.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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