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컨설팅 지원 등 맡아
DGB대구은행은 5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윤성국 환경부장관, 김재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대표, 박인규 대구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이 참가해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줄이기의 국민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환경부와 ‘금융권 온실가스 줄이기 공동캠페인’ 업무제휴(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을 통해 은행들은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금융상품 개발 및 홍보를 추진하며 환경부는 공동캠페인 정책 지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지원 등을 맡게 된다.
DGB대구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캠페인 협약에 나서게 됐다. 2008년부터 탄소배출감축 종합계획인 ‘DGB STOP CO2플랜’을 수립·추진하며, DGB사이버그린지점 운영을 통해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09년부터 환경부가 후원하는 NIE에너지 환경일기 공모전 개최와 저탄소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DGB대학생녹색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녹색금융상품 개발 및 환경프로젝트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