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 3단계 서비스
자동이체 계좌변경 시작
자동이체 계좌변경 시작
800조원대의 현금이 움직이는 ‘머니 무브(Money Move)’가 본격 시작될 날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주거래 은행 계좌를 손쉽게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 서비스가 내달 26일 시작된다.
계좌이동제는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건을 신규계좌로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작년 7월 자동납부 계좌의 조회·해지가 가능해진데 이어 10월부터는 변경 서비스가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www.payinfo.or.kr) 사이트를 통해서만 이뤄졌다.
이 때문에 주거래 계좌를 이동하는 실질적인 ‘계좌이동제’의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한달후부터는 은행 각 지점과 자체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자동이체 계좌변경 등의 서비스가 시작된다.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은행에서 손쉬운 계좌이동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이 실익에 맞춰 주거래은행 계좌를 옮기는 사실상의 계좌이동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지금은 변경 신청건이 하루에 5~6천건 정도 된다”며 “3단계 서비스가 시행되면 이보다 2~3배 정도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자동이체 건수는 26억1천만 건에 금액은 799조8천억원에 이른다.
연합뉴스
주거래 은행 계좌를 손쉽게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 서비스가 내달 26일 시작된다.
계좌이동제는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건을 신규계좌로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작년 7월 자동납부 계좌의 조회·해지가 가능해진데 이어 10월부터는 변경 서비스가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www.payinfo.or.kr) 사이트를 통해서만 이뤄졌다.
이 때문에 주거래 계좌를 이동하는 실질적인 ‘계좌이동제’의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한달후부터는 은행 각 지점과 자체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자동이체 계좌변경 등의 서비스가 시작된다.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은행에서 손쉬운 계좌이동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이 실익에 맞춰 주거래은행 계좌를 옮기는 사실상의 계좌이동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지금은 변경 신청건이 하루에 5~6천건 정도 된다”며 “3단계 서비스가 시행되면 이보다 2~3배 정도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자동이체 건수는 26억1천만 건에 금액은 799조8천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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