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 통합 도시브랜드 만든다
대구, 새 통합 도시브랜드 만든다
  • 강선일
  • 승인 2016.02.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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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도시마케팅 본격화

브랜드 2030 전략 추진

올 4분기 중 선포 계획
대구시가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대구의 핵심가치와 비전을 담은 지속가능한 새로운 통합 도시브랜드를 개발해 올 4분기 중 선포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작년말 통합적 도시브랜딩을 위해 도시브랜드의 정체성 및 관리체계 정립 등을 통해 기본방향을 마련한 ‘브랜드 대구 2030전략’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해 대구의 도시브랜드 자원을 알리는 스토리텔링형 콘텐츠 30선과 대구에 관한 정보를 흥미롭게 시각화 한 인포그래픽 20선을 제작할 계획이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작년부터 추진중인 새로운 통합 도시브랜드 개발은 그동안 도시브랜드 상징으로 사용해 온 심벌마크와 캐릭터, 브랜드 슬로건 등은 제작 시기와 의도가 각각 다를 뿐만 아니라 명확한 도시정체성이 담겨있지 않아 국·내외 도시간 경쟁에 대응하는 도시마케팅 활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면서 올해부터 구체화 및 실행계획을 본격화한다.

이에 따라 오랫동안 지속될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해 시민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주도할 기구로 작년 11월 ‘대구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시민모임’을 출범하고, 토론회와 ‘대구 다시 생각하기 캠페인’ 실시 등으로 도시 정체성과 대구의 미래상을 담은 브랜드 후보안 개발 및 선정과정을 통해 올 4분기 중에 통합 브랜드를 선포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를 어떻게 브랜딩 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전략과 실행계획 수립으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도시브랜딩을 추진하는 ‘브랜드 대구 2030 전략’에 기초한 차질없는 도시브랜딩 및 도시마케팅 준비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 30선과 인포그래픽 20선 등 50선의 도시브랜드 콘텐츠를 제작해 순회 전시회 및 온라인 유통, 광고매채 활용 등으로 국내외에 대구의 매력을 알릴 방침이다.

대구시 박광용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브랜드 개발과 더불어 올해초 대구를 새로이 알릴 브랜드 자원 및 인포그래픽 등의 도시브랜딩 콘텐츠 50선을 제작 완료해 다양한 홍보수단을 통해 확산하고, 중장기 브랜드 전략을 연말까지 확정해 체계적 전략에 기반한 도시 만들기 및 도시 알리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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