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물길 살리기 첫 삽을 뜬 안동에서 채토·채수된 흙과 물은 낙동강을 낀 11개 시·군에서 모은 흙, 물과 함께 30일 예천군 한천에서 열리는 낙동강 살리기 성공기원 범도민 결의대회에서 합토·합수된다.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은 “낙동강의 신발원지요, 명명지에 미래천년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모였다”고 강조했다.
정부물길 살리기 첫 삽을 뜬 이곳은 어렵게 시작한 낙동강70리 생태공원조성사업을 시작으로 그 생명력을 근근히 이어가게 되었고 4년이 지난 현재 정부 국책사업의 모델이 돼 녹색성장의 선도사업으로 새롭게 피어나게 됐다.
유병국 지부장은 “앞으로 펼쳐질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전 국민의 공감 속에서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이날 참석한 안동시 안기동의 이모(52)씨는 “채토·채수된 흙과 물이 국민의 희망을 담아 정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거듭나 국민경제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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