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서장 최현석)는 11일 경찰관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임수정 순경(태권도 5단)에 대한 실습 신고식을 열었다.
임 순경은 지난해 6월,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무도특채 경찰시험에 합격해 그해 8월 중앙경찰학교에 입교, 28주동안 무술, 사격, 수사 요령, 법률, 지문채취 교육을 받았다.
임 순경의 실습기간은 4월1일까지이며, 진량파출소 및 수사과 형사팀 등에 배치돼 선배경찰관들과 함께 112순찰, 신고접수, 범인검거 등 실무 업무에 대해 익힐 예정이다.
경산=이종팔기자 leejp@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