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200억 규모 추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조원진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은 서민주거지역이 밀집해있고, 가내수공업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구 내당시장을 총 사업비 200억 규모로 제조업과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하는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원진 의원과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5일 대구시청에서 달서구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구내당시장에 적합한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활성화방안을 2월부터 착수, 5월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지식산업센터는 기존 아파트형공장을 정보통신 등 첨단산업 입주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지식산업센터로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지방(비수도권)에 임대전용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해 소규모 영세기업에 사업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현재 지식산업센터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진주 등 6개 지역에서 추진 중에 있으며, 대전(동구) 총사업비 규모가 312억 규모로 평균적으로도 280억원에 달한다.
한편 조원진 의원은 2016년 예산으로 구내당시장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조사설계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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