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공관위, 공천 룰대로 관리 잘 해달라”
김무성 “공관위, 공천 룰대로 관리 잘 해달라”
  • 장원규
  • 승인 2016.02.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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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원에 임명장 수여
“국민의 개혁 요구에 응답
공천권 돌려준다는 목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11일 “당천 당규에 맞게 공천관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0대 총선 후보자를 선정하는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새누리당은 정치를 혁신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는 목표로 당헌·당규 개정을 하게 됐다”며 “최고위 의결을 거쳐 당론으로 확정된 당헌당규에 맞게 공천 관리를 잘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어려운 직책을 수락해 주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해 오신 분들을 모시고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원하는 훌륭한 후보들을 잘 공천할 것인가 하는 방향으로 잘 좀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전당대회 때 저를 비롯한 모든 후보들이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린다고 공약하게 됐고 그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서 당 보수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서 김문수 특별위원장이 그 일을 맡아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약속 이행을 위해서 당헌당규 개정작업을 하고 수차례에 걸친 토론 끝에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확정한 바가 있다”면서 “그러나 야당에서 오픈프라이머리 실시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은 실현될 수 없었고 다시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른 방법을 택해 당에 공천룰 특위를 구성해 거기서 당규개정이 완수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치를 혁신해야하고 개혁해야한다는 국민들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서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최고의 정치개혁이라는 생각으로 현재 당규개정을 하게 된 것”이라며 “그렇게 만들어진 당규와 당에서 당론으로 확정되고 최고위 의결을 거친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정신 하에 만들어진 룰대로 여러분은 관리를 잘 해주시길 부탁말씀 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위원으로는 이한구 위원장 및 황진하 부위원장을 비롯해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김회선 의원, 김순희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연합 상임대표,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욱한 숙명여대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최공재 차세대문화인연대 대표, 박주희 바른사회시민회의 사회실장 등 11명이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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