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일 25건 발생
이번 설 연휴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1년 전에 비해 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 중점 비상근무 기간이었던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2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5천663만6천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는 전년 설 연휴(2월 18~20일) 발생했던 화재(9건)보다 16건, 재산피해 2천475만2천원보다 3천188만4천원 더 많은 수치다.
이번 설 연휴 화재의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9건(36%)으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가 8건(32%)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8건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흘간 119로 화재·구조·구급 등 8천374건의 도움 및 상담 요청이 있었으며, 이 중 1천101건 출동해 1천234명을 구조 및 이송했다. 120차례 출동해 29명을 구조했다. 956건 출동해 687명을 구급처치 및 후송했다.
또 연휴기간 119신고전화 폭주가 예상돼 기존 운영 중이던 구급상황 수보대를 3대에서 7대로 확대 운영해 상담 건수가 5.8배 늘었다. 질병상담 136건, 응급처치 지도 161건, 병원 및 약국 안내 4천219건으로 총 4천516건의 시민들의 상담전화를 처리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 중점 비상근무 기간이었던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2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5천663만6천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는 전년 설 연휴(2월 18~20일) 발생했던 화재(9건)보다 16건, 재산피해 2천475만2천원보다 3천188만4천원 더 많은 수치다.
이번 설 연휴 화재의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9건(36%)으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가 8건(32%)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8건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흘간 119로 화재·구조·구급 등 8천374건의 도움 및 상담 요청이 있었으며, 이 중 1천101건 출동해 1천234명을 구조 및 이송했다. 120차례 출동해 29명을 구조했다. 956건 출동해 687명을 구급처치 및 후송했다.
또 연휴기간 119신고전화 폭주가 예상돼 기존 운영 중이던 구급상황 수보대를 3대에서 7대로 확대 운영해 상담 건수가 5.8배 늘었다. 질병상담 136건, 응급처치 지도 161건, 병원 및 약국 안내 4천219건으로 총 4천516건의 시민들의 상담전화를 처리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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