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임고서원수련원, 작년 1만5천여명 다녀가
영천 임고서원수련원, 작년 1만5천여명 다녀가
  • 서영진
  • 승인 2016.02.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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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인성 산 교육장 자리매김

2013년 개원 이후 교육생 매년 급증

64% “또 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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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청소년들이 예절 교육을 받고 있다.

영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이 최고의 충효인성교육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은 포은 정몽주 선생과 선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지난 2013년 6월 임고서원내에 개원했다. 전통한옥에 학례당과 접견실, 생활실 10칸, 식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40명이 숙박할 수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인사법과 차 예절을 배우는 선비체험, 단심가에 담긴 뜻과 임고서원 탐방 등을 통한 임고서원과 포은선생의 충효예의 정신배우기,영천아리랑 배우기와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전통문화체험, 지역문화유적지 탐방 등이 있다.

지난 2013년 6월 개원 이후 해마다 교육생들도 늘어 첫 해에는 1천443명, 2014년 9천146명, 지난해에는 메르스여파에도 불구하고 60% 더 늘어난 1만5천30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기회가 있으면 다시 오고 싶다는 응답이 64%로 나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예절, 포은대전, 전통놀이, 밥상머리 교육, 영천아리랑 배우기, 서원투어 등을 꼽았다.

영천시는 교육수요를 충족하고 임고서원 관람객의 증가에 따른 전통문화와 향토특산물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총사업비 51억여원을 투입해 임고서원 내 연수관과 생활관, 전통문화 전시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의 올해 교육은 교육생 2만명을 목표로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과정과 수시과정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연중과정에는 경북선비아카데미, 예학반, 한학, 서예, 민화, 사자소학 등이 있고 수시과정에는 당일, 1박2일, 2박3일, 별빛투어, 찾아가는 포은 교실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천=서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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