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는 아이디어·유망 아이템 ‘한 곳에’
튀는 아이디어·유망 아이템 ‘한 곳에’
  • 최규열
  • 승인 2016.02.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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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대구경북본부
17일 신사업벤처포럼
신기술·사업아이템 소개
中企 대상 투자기회 제공
제품화 과정 맞춤 컨설팅도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오는 17일 오후 2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CEO 및 임직원, 업종전환 희망자, 유망신사업 아이템이 필요한 투자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들어 두 번째 ‘신사업벤처포럼’(이하 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신포럼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 김사홍 센터장이 ‘신포럼의 개요 및 신사업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대학교 및 창업자들의 캡스톤 디자인 및 신사업 아이디어 소개, 중소기업 신기술 및 신사업 아이템 소개, 질의응답 및 토론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신포럼에는 경운대학교 유만상 학생의 저전력 블루투스를 활용한 ‘IoT도난방지태그(tag)’, 영남대학교 권성은 학생의 보다 편리한 공중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등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이 진행된다.

투자유치를 위해 참여한 전기자동차 전문 벤처기업 형제파트너(대표 김정완)는 농업용전기동력차를, GUMIG(대표 신석균)는 탄소섬유를 이용한 온열발열시스템 제품과 사업현황 등을 브리핑한다.

또 생산업체 제휴를 목적으로 참여한 서일FA시스템㈜은 은경박(silver mirroring coating) 방식으로 친환경 기술을 이용한 코팅시스템을, 지온은 화재감지시스템을 무선으로 제어는 무선화재감지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사업 분야 및 보유 기술현황, 시장 전망 등의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Q&A 시간을 갖는다. 또 공식행사를 마치고 일부 업체와는 긍정적인 협업과 투자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산단공 대경지역본부가 주관하고 기업성장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신포럼은 중소기업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유망 신사업 아이템 발굴 및 기술의 사업화와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올해부터 신규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아이디어의 제품화, 투자유치, 생산 제휴 등의 분야별로 포럼 이후 진행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내부 전문위원(컨설턴트)과 외부전문가를 통한 코칭 및 매칭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기술애로 해결, 사업성 분석, 마케팅까지 일련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성장을 돕고 창조적 아이디어의 사업화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여건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권기용 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신사업 모델을 발굴해 전파하는 역할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수도권의 새로운 사업을 구미에 유치하고 생산물량 확보를 통한 지역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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