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일하고 싶은 외국계기업 '구글'
가장 일하고 싶은 외국계기업 '구글'
  • 강선일
  • 승인 2016.0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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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등 70.9% 선택
“다양한 복지제도 장점”
국내 구직자들은 가장 일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으로 ‘구글’을 선호했다. 또 외국계기업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복지제도 지원’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2천7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을 조사한 결과, 구글코리아는 70.9%의 압도적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이어 2~5위는 △애플코리아(25.9%) △스타벅스커피코리아(16.9%) △나이키스포츠(14.4%) △유한킴벌리(14.0%)로 나타났다. 또 6~10위는 △BMW코리아(11.8%) △루이비통코리아(8.1%) △로레알코리아(7.6%) △아디다스코리아(7.1%) △한국3M(5.1%)이 각각 차지했다.

계속해서 11~20위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4.8%)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4.7%) △코스트코코리아(4.7%) △한국씨티은행(4.6%)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4.2%) △이베이코리아(4.0%) △소니코리아(3.9%) △프라다코리아(3.3%) △한국P&G(3.3%) △홈플러스(3.3%)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한국화이자제약,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지멘스, 볼보그룹코리아, GE코리아, 구찌그룹코리아, 도레이첨단소재,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한국IBM, 캐논코리 등도 있었다.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생각하는 ‘외국계기업의 장점’으로는 ‘다양한 복지제도 지원’이란 응답이 37.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수평적 기업문화’가 24.0%로 2위를 차지해 입사기업을 선택할때 돈보다는 복지, 기업문화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해외근무 기회 17.6% △높은 연봉 12.2% △능력에 따른 파격적 인사 5.9% △기업 인지도 2.4% 등의 있었다.

외국계기업 입사를 위해 조건으로는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어학능력’(45.8%)을 꼽았다. 이어 △글로벌 감각 15.8% △관련분야 직무경험 15.6% △성실함과 열정 11.7% △해외생활 경험 6.4% △직무관련 자격증 2.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윤병준 대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20∼30대에서 상대적으로 유연한 기업문화를 갖고 있는 외국계기업에 대한 취업 선호도가 높았다”면서 “외국계기업 취업준비를 위해선 무엇보다 직무 설정을 명확히 하고, 직무에 적합한 자신의 경험과 비전을 명확히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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