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골드’ 물산업 성장전략 대토론
‘블루골드’ 물산업 성장전략 대토론
  • 강선일
  • 승인 2016.02.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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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상하수도협회
오늘 서울서 공동개최
대구시와 한국상하수도협회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권영진 시장을 비롯 국내 물산업 전문가 및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물산업 성장전략 대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대토론회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5%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물산업의 기술 선점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대구시와 정부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대구국가산업단지내 추진중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 조성과 함께 권 시장이 작년 8월 상하수도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물산업을 차세대 국가성장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두 기관이 공동 추진했다.

특히 산·학·연·관 물산업 전문가 30여명은 이번 대토론회를 위해 작년 12월부터 △내수시장 활성화 △강소기업 육성 △해외시장 진출의 3개분과를 구성하고 지속적 심층토론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이날 국가 물산업의 내수활성화 전략, 해외시장 진출전략, 물기술 세계표준화 정책 등에 관한 정책제안과 물산업클러스터의 전략적 해외진출 전진기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분과별 전략발표는 도중호 한국종합기술 상무, 최승일·윤주환 고려대 교수가 나서 주요 내용으로 상하수도 전문업역 신설을 통한 기업의 질적성장, 노후 상하수도시설 전수조사 및 개체, 우수제품 구매촉진 및 물산업클러스터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 원스톱 플랫폼 구축 및 물펀드 조성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또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민경석 경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물기업 종사자, 대학 및 공공기관 전문가 등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대구시와 상하수도협회는 대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3월21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물산업박람회’에서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을 제언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물산업은 향후 20~30년내 석유산업을 추월해 세계경제의 중심축이 될 국가 핵심산업이다”면서 “이번 대토론회는 정책건의를 위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며, 제기된 의견들은 국내 물산업 발전 및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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