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거치는 낙동강·백두대간 녹색성장 각광
상주 거치는 낙동강·백두대간 녹색성장 각광
  • 상주=이재수
  • 승인 2009.10.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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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를 거치는 낙동강·백두대간이 최근 빛을 발하고 있다.

4대강 살리기사업,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백두대간 생태관광자원 개발사업,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조아래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국책사업의 중심에 상주 낙동강·백두대간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주는 낙동강 어원의 발생지이자 낙동강 700리 본류의 시발점으로 낙동강 제1경 경천대가 있는 상징적인 지역이다.

낙동강 상주구간은 33.4km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2개소의 보가 설치돼 지역관광자원으로 연계될 전망이다. 또 `낙동강 이야기나라 조성사업(1천400억원)’과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983억원)’이 정부의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의 하나인 3대 문화권 조성사업의 우선선도사업으로 선정돼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상주에는 속리산국립공원을 포함한 백두대간 69.5km가 통과하고 있다. 백두대간 마루금상의 유일한 학교(폐교)인 공성면 인성분교를 활용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센터(67억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백두대간 거꾸로나라 이야기숲 조성사업(737억원)’이 3대 문화권 조성사업 평가보고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도사업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상주시 화북면 우복동 일대에 계획된 `백두대간 거꾸로나라 이야기숲 조성사업’은 수려한 자연풍광과 정감록 십승지인 우복동(牛腹洞)이라는 길지(吉地)를 배경으로 대안적인 삶의 공간과 시간을 체험하는 이색 관광자원 개발사업다. 건강(나이를 거꾸로)과 음식(먹거리를 거꾸로), 숙박(집을 거꾸로)을 주요 소재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대구한의대가 개교 30주년, 동의보감 400주년을 기념하여 전략적으로 운영에 참여할 계획이며, 또한 대구한의대의 한(韓)테라피 연구원과 자연의학 국제교류전시관 등 R&D 기능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용역을 발주한 백두대간 생태관광자원 개발사업과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도 상주지역이 포함되어 있어, 낙동강·백두대간 생태축을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거점으로 상주가 새롭게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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