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 (관장 이수옥)에서 10월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체험관이 개관돼 지역에서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구미도서관은 독도사랑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역사관을 위해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 함께 지켜요’라는 주제로 지방 공공도서관 최초의 독도체험관을 설치했다.

6천500만원을 투입, 43.5㎡(13평) 규모로 개관된 독도체험관은 내부 전체를 시원한 동해바다를 배경했다. 독도를 1/1000로 축소한 모형을 비롯한 패널, 터치스크린 등을 설치, 독도의 다양한 모습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상자료에 독도의 여러 가지 모양을 담아 학생들의 교육자료로 활용도가 높다.

구미도서관 장사년 문헌정보과장은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운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독도체험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