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전성시대, 질주경쟁 펼친다
소형 SUV 전성시대, 질주경쟁 펼친다
  • 강선일
  • 승인 2016.03.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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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니로·피아트 등
출시때마다 운전자 주목
티볼리니로
소형 SUV.

소형 SUV의 전성기가 다시 왔다. 르노삼성 QM3를 시작으로 푸조 2008과 쌍용 티볼리, 출시예정인 기아 니로, 피아트 500X까지 출시되는 소형 SUV마다 네티즌과 운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히트를 치고 있다. 올해 소형 SUV시장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차량들을 살펴봤다.

◇르노삼성 QM3, 푸조 2008, 쌍용 티볼리

22일 중고차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국내시장에 소형 SUV 장르를 정착시킨 QM3는 리터당 17.7㎞의 뛰어난 연비와 효율성, 가격 및 유지비 경쟁으로 지난해 2만4천560대가 판매되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유로6 엔진을 장착하고 이전 모델에 비해 개선된 편의사항과 신규 컬러 등을 도입해 ‘2016년형’으로 돌아왔다.

푸조 2008은 넓은 공간과 뛰어난 승차감, 가격 경쟁력으로 2014년 10월 국내 출시 이후 작년까지 4천163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카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 출시된 푸조 2008 유로6 모델은 이전 모델의 복합연비 리터당 17.4㎞에서 18.0㎞로 3.4% 높여 네티즌 사이에서 ‘연비 괴물’로 불리고 있다.

쌍용차 티볼리는 작년 1월 국내시장에 모습을 드러낸지 한해동안 6만3천693대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인간공학 디자인상’과 ‘굿디자인 상품’선정, 올해의 SUV상을 수상하고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는 등의 좋은 실적을 보였다. 현재 티볼리 롱바디 모델인 ‘티볼리 에어’가 출시돼 앞으로도 흥행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피아트 500X, 기아 니로

오는 24일에 ‘올 뉴 피아트 500X’가 출시된다. 500X는 피아트 특유의 깜찍한 디자인을 살리면서도 적재 공간을 넓혀 주중 시티활동과 주말 레저활동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라인업 최초 4륜 구동시스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무드 셀렉터, 9단 자동변속기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친환경 전용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SUV 니로를 이달 중 출시 예정이다.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SUV로 높은 연비효율성이 눈에 띈다. 기아차의 첫 친환경 전용모델로 개발된 니로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1.6 카파 GDI 엔진 및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가 탑재됐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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