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을 선거구 주호영 무소속 후보는 29일 오후 두산오거리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함인석 전 경북대학교 총장과 주신재 운불련 회장, 박철환 능인동창회장, 장정자 전 라이온스 총재 등 공동선대위원장 8명, 고문 및 자문위원 80명을 위촉했고, 김범섭 선대본부장, 직능·조직·여성·청년·정무·차세대·미래세대·홍보 등 선대위원을 임명했다.
함인석 선대위원장은 “주호영 후보는 그간 궂은 일을 도맡아 했을 뿐 아니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한 것을 강조하며 “주호영 후보는 앞으로 더 큰 일을 할 수 있으며,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 후보 지지 이유를 밝혔다.
주호영 후보는 “공천과정에서 수성구민의 주권과 자존심은 철저히 무시당했다”며, “반드시 승리해 수성구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새누리당의 잘못을 고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