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정식 1시간 전부터 정 후보를 보기 위해 평화시장 인근에 모인 500여명의 주민들은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강신성일, 주성영 전 의원 등의 찬조연설에 이어 정 후보는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정 후보는 “대한민국 살림을 맡는 행정자치부장관을 한 경험으로 동구를 책임지고 천지개벽 시키겠다”며 “대구와 동구를 부자 되게 만들테니 저를 머슴으로 부려달라”고 밝혔다.
류 후보는 유승민·권은희 의원과 함께 합동출정식을 통해 무소속연대의 승리를 다짐하는 20대 총선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류 후보는 “아직까지도 경선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했는지 알 수 없다. 많은 시민들이 오히려 제게 반문하고 있다”며 “무너진 대구의 자존심을 세우고 대구의 정신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4월 13일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