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이행자 다양한 혜택도
대구FC가 대구도시철도공사·대구경북지방병무청와 협약을 맺었다.
대구FC는 30일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와 협약을 체결, 올해부터 경기장 내 홍보를 통해 대구도시철도공사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스포츠 관람 문화 활성화, 다양한 문화 콘텐츠 보급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는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대구FC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시민의 발’이라는 점이다”며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시민의 발이 되어 행복을 주 듯, 대구FC도 시민의 발이 되어 승리의 기쁨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대구FC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31일 협약을 맺고,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FC는 동원훈련 이수자, 현역입영통지서 수령자, 병역 명문가, 사회복무요원를 대상으로 3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경기 관람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철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병역이행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