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지역 관광자원 연계
색다른 관광코스 개발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정보 디아크에도 유람선과 쾌속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계류장을 설치, 2일부터 운항에 들어간다.
달성군은 낙동강 수상교통사업의 일환으로 사문진나루터에서 2014년 10월, 2015년 8월 각각 유람선과 쾌속선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강정보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도 수상시설의 색다른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강정보에 계류장을 추가 설치했다.
유람선 달성호(72인승)는 사문진나루터를 출발해 강정보 디아크에서 손님을 태우고 낙동강을 거슬러 옥포면 일원까지 9㎞ 정도 운항하는 코스, 사문진 쾌속선(26인승)은 강정보~옥포~사문진까지 운항 회항하고 15분 정도 사문진과 강정보를 연계 운항하는 코스다.
군은 사문진 주막촌과 달성습지 등 낙동강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기존의 육상중심의 관광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수상관광의 새로운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강정보에 계류장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다사 성서지역에서 유람선 쾌속선을 타고 사문진을 방문해 사문진 주막촌과 화원동산의 키즈카페, 전기오리차를 모두 체험하는 독특한 관광코스로 발전시켜 앞으로도 품격있는 달성관광의 중심지로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호 요금은 평일 대인 8천원, 소인 5천원, 주말 및 공휴일 대인 1만원, 소인 6천원으로 운항 예정이며, 사문진 쾌속선은 평일 대인 6천원, 소인 3천원, 주말 및 공휴일 대인 8천원, 소인 5천원이다.
달성=신동술기자 sd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