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마친 아양아트센터로 봄나들이 오세요”
“새단장 마친 아양아트센터로 봄나들이 오세요”
  • 김가영
  • 승인 2016.03.31 21: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개관 기념전-SNS로 놀자

작가 55명 참여 다채로운 전시
/news/photo/first/201603/img_193452_1.jpg"우성립작(좋지
우성립 작 ‘좋지 아니한가’
(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 재개관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아양아트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36억원을 투입한 가운데 공연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최근 새단장을 완료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아양아트센터 재개관 기념전 - SNS로 놀자’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기념전은 1일(금)부터 10일(일)까지 아양아트센터 전시실과 아양기찻길 뷰갤러리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일 오후 6시. 이번 기념전에는 대구, 부산, 포항, 울산, 경주, 창원 등의 작가 55여명이 장르에 관계 없이 참여해 다양한 예술행위를 선보인다. 기념전은 특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홍보와 소통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전시회로 기획됐다.

차정보 작가의 ‘허중’(虛中)은 종이와 철을 사용한 비움의 철학을 보여줘 진정한 자유에 대해 말한다. 이영철 작가의 ‘사랑해’는 일회용품 재료를 사용한 작업으로 일상에서 얻어지는 모든 만남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또 우성립 작가의 ‘좋지 아니한가’는 중년의 아름다움을 특유의 해학으로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이은희 작가의 ‘冬木’(동목)은 겨울숲 풍경을 통해 인간사를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50여명의 작가가 개성 넘치는 작품 70여점을 출품한다.

개막 축하공연도 열린다. 가수 디안, 기타리스트 고충진, 무용가 김동윤이 무대에 올라 즐거움과 흥을 더해준다. 공연 중에는 참여작가들의 즉석 드로잉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053)230-3312.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