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니컬 미술협회 봄 정기전
오늘부터 대덕문화예술전당
오늘부터 대덕문화예술전당
‘보타니컬 아트’는 섬세한 붓질과 색감의 조화를 통해 식물이 갖는 고유의 특징을 구체적이고 아름답게 묘사하는 예술 장르다. 일러스트레이션, 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특히 카메라가 담아내지 못하는 식물의 세세한 형태적 특성까지 섬세하게 묘사하기 때문에, 종의 특징, 주요 기관, 구조 등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는 매력을 가진다.
보타니컬 미술협회는 보타니컬 아트라는 꽃 세밀화 그림을 그리는 이들의 창작활동 모임으로 대구·울산·경남·서울·부산 뿐만 아니라 미국·싱가포르·뉴질랜드에까지 해외지부를 두고 있는 민간 교육기관이다. 미술을 전공한 보타니컬 아트전문작가, 식물 꽃 세밀화에 관심 있는 이들의 창작 예술 활동으로 지역 문화센터에서 많은 활동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4월에 울산시에서 주관하는 눈빛 축제 참가에 앞서 대구시민들에게 먼저 소개하는 전시로 장미를 주제로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박영란 지부장은 “협회에서 4월 울산시에서 주관하는 눈 빛 축제에 출품할 작품들을 먼저 대구시민들에게 봄의 향연을 맞이하여 꽃그림 전시회를 갖기로 했다”면서 “장미를 주제로 실물보다 더 아름다운 꽃 그림을 선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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