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천630% ‘살인금리’…불법 사채업자 적발
연 1천630% ‘살인금리’…불법 사채업자 적발
  • 승인 2016.03.3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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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불법 사채업자들이 연평균 1천630%의 살인적인 고금리로 대출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대부금융협회가 사법당국과 소비자로부터 의뢰받은 불법사채 거래내역을 분석한 결과, 총대출원금은 147억원에 평균 사용기간은 48일이었다. 상환총액은 173억원으로 평균 이자율은 연1천630%였다.

대출유형은 단기급전대출이 1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 신용·담보대출이 92건, 일수대출은 33건이었다. 미등록 대부업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또 미등록 대부업자가 최고이자율(25%) 제한 규정을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고, 초과 수취한 이자는 채무자에게 반환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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