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의 전염성 결핵 감염과 관련, 31일 현재까지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날 대구시와 동산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지난달 18일 전염성 결핵으로 확인돼 질병관리본부, 중구보건소 등이 결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3월 19일 현장조사와 대책회의를 거쳐 접촉자 범위를 정하고, 동산의료원에서 22일부터 해당 전공의와 접촉한 영유아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노출돼 감염은 됐으나 실제 결핵으로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균을 전파하지 못하며, 이 중 10%가 결핵으로 향후 발병 가능성이 있다. 검진 결과 지난달 30일까지 병원에 방문, 흉부X선 검사를 마친 영유아는 전체 영유아 접촉자 218명 중 76.1%인 166명이며, 추가 결핵환자는 없었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영유아 보호자에게 검사 등에 대해 재안내를 하고 있으며, 모든 영유아가 검사를 받을 때까지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승렬기자
이날 대구시와 동산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지난달 18일 전염성 결핵으로 확인돼 질병관리본부, 중구보건소 등이 결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3월 19일 현장조사와 대책회의를 거쳐 접촉자 범위를 정하고, 동산의료원에서 22일부터 해당 전공의와 접촉한 영유아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노출돼 감염은 됐으나 실제 결핵으로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균을 전파하지 못하며, 이 중 10%가 결핵으로 향후 발병 가능성이 있다. 검진 결과 지난달 30일까지 병원에 방문, 흉부X선 검사를 마친 영유아는 전체 영유아 접촉자 218명 중 76.1%인 166명이며, 추가 결핵환자는 없었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영유아 보호자에게 검사 등에 대해 재안내를 하고 있으며, 모든 영유아가 검사를 받을 때까지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승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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