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발전본부 서둘러 이전하라”
“동해안발전본부 서둘러 이전하라”
  • 이시형
  • 승인 2016.04.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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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어 상의도 요구
“동해안권 경제 살려야…
청사 완공전 이전해달라”
포항시와 포항시의회에 이어 포항지역 주요 경제인과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포항상공회의소도 지난 1일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의 조기 이전을 촉구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10일 신청사 개청식을 시작으로 경북 안동과 예천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웅도 경북의 새로운 천년의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도정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동해안발전본부의 포항 이전도 지난 2월 16일 확정됐으나 경북도청 실·국 대부분이 신청사로 이전한 것과는 달리 여전히 대구시 북구 산격동 옛 경북도청사에 잔류하고 있어 동해안 지역 도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포항상의(회장 윤광수)는 3일 “동해안발전본부에서는 본부의 이전 시기는 청사건축이 완공되는 2년 후 한다는 원칙 아래 우선 부지선정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라지만, 부지 확보와 기반시설 설치, 건축물 공사기간 등을 고려할 때 완전 이전에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조기에 임시청사를 구해 포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항상의는 특히 “경북 동해안 지역은 중국 어선들의 싹쓸이 불법조업과 일본이 우리 땅 독도 침탈을 노리고 있는 만큼 경북도 차원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 하루 빨리 현장에서 가까운 포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 동남권 100만 도민들과의 소통과 스킨십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면서 “동해안발전본부 이전과 관련된 추경예산을 적극 반영해 올해 안으로 동해안발전본부의 조기 이전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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