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교통불편 줄이고 시민행복 키운다
경주, 교통불편 줄이고 시민행복 키운다
  • 이승표
  • 승인 2016.04.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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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대 일대 힐링코스 조성
552억 투입 강변로 연장 등
역점사업 추진계획 밝혀
경주시는 4일 김동리 단편소설 무녀도의 배경인 금장대 일대를 시민들의 힐링코스로 새롭게 개발하고, 경부고속도로 확장에 따른 경주 IC~시내·외 터미널 일대 교통체증 해소와 포항·경주 상생 프로젝트 일환인 양동마을 입구에서 포항 경계까지 상생로드길 자전거 도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도병우 경주시 도시개발국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역점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금장대 연결 공도교는 전액 국비사업으로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현재 월령보 주위에 연장 250m(폭 4m) 규모의 교량 1개소와 자전거 도로, 금장대 둘레길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수차례 협의해 지난달 확정 실시설계를 거쳐 8월에 착공, 내년에 완공 예정이다.

또 552억 원을 들여 경주 나들목~터미널로 진입하는 강변로(첨성로·나정교)는 연장 2.44km, 폭 6차선으로 교량 2개소(300m), 교차로 2개소, 가로등 146본 등을 설치키로 했다.

2012년부터 사업비 145억 원을 투입 부지매입 96%, 문화재 지표조사 및 시굴조사를 완료했다. 올해까지 사업비 100억 원으로 남천교 120m를 우선 시공하고 연차적으로 도로를 개설해 2021년까지 완공키로 했다.

28억 원을 들여 올 6월에 착공하는 강동 양동마을 입구~포항경계까지 연장 6km, 폭 3m의 포항·경주 두 도시의 상생프로젝트 선도사업인 자전거도로는 2017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이승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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