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우즈, 첫날 대결 불발
양용은-우즈, 첫날 대결 불발
  • 대구신문
  • 승인 2009.10.0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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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남자 최초의 메이저골프대회 챔피언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프레지던츠컵 첫날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세계연합팀 단장 그렉 노먼(호주)과 미국대표팀 단장 프레드 커플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하딩파크 골프장에서 열리는 대회 첫날 포섬 매치플레이에서 양용은-레티프 구센(남아공)을 짐 퓨릭-저스틴 레너드(이상 미국)와 맞붙게 하는 대진을 8일 발표했다.

양용은-구센조는 대회 첫날 열리는 6경기 중 마지막 경기에 배정돼 9일 오전 5시10분 티오프한다.

관심을 끌었던 양용은과 우즈의 첫날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나흘 동안 포섬, 포볼, 싱글 매치플레이 등 모두 34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대결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단장 추천으로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일본의 새별 이시카와 료는 세계연합팀의 에이스 제프 오길비(호주)와 팀을 이뤄 미국팀의 간판 선수 우즈-스티브 스트리커와 대결하는 중책을 맡게됐다.

역시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재미교포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은 필 미켈슨과 짝을 이뤄 세계연합팀 팀 클라크(남아공)-마이크 위어(캐나다)와 맞붙는다.

미켈슨은 "우리 둘 다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들"이라며 "첫 조로 나가는 것이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내보였고 앤서니 김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즈 조와 맞붙게 된 이시카와는 "이 대회에 나오게 돼 기쁘지만 긴장도 된다.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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