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자체 4곳 ‘창조경제 대상’
경북 지자체 4곳 ‘창조경제 대상’
  • 김정석
  • 승인 2016.04.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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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동아일보 공동 주최
최양식 시장, 3년 연속 선정
구미·경주 기업 2곳도 수상
최양식 경주시장
곽용환 고령군수
김영만 군위군수
권영택 영양군수
대한상공회의소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한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에 경북지역 지자체와 기업들이 대거 입상했다.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에는 CEO 18명, 기업 7곳이 선정됐다.

이 중 경북지역 CEO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곽용환 고령군수, 김영만 군위군수, 권영택 영양군수 등 4명이, 기업에는 구미시(시장 남유진), 경주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대표이사 강기봉) 등 2곳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양식 경주시장은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최다 연속 수상했다. 곽용환 군수와 김영만 군수는 2년 연속 수상, 구미시는 2회 수상을 기록했다.

최양식 시장은 신라천년 수도, 민족문화 본향의 정체성 회복과 함께 찬란했던 신라문화의 정수인 천년 왕궁복원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2015 경주 실크로드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로 문화·경제 분야의 유럽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제14차 세계한상대회 개최 등 세계 속으로 나아가는 경주시의 면모를 보였다는 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곽용환 군수는 창조경제 경영을 위한 건강한 고령경제 육성을 위해 군민 소득 4만 달러, 군민 인구 4만명 달성을 목표로 ‘고령경제 4040 프로젝트’를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는 점이 관심을 모았다.

김영만 군수는 팔공산 시대 개막을 선포한 지금이 지역 발전의 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군위 발전의 백년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삼국유사 가온누리, 팔공산 터널, 영천~상주간 고속도로,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 등 대형 국책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권영택 군수는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리며 전국 최고의 낙후도시로 소외감과 체념으로 일관하던 경북 영양군을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활용한 희망의 도시로 바꿔온 점이 대상 선정의 이유가 됐다.

구미시는 지난 10년간 ‘위대한 구미, 찬란한 구미’라는 슬로건 아래 남유진 시장이 직접 본부장을 맡은 ‘기업사랑본부’를 설치하고 공무원 1천명을 1천개 기업에 1대 1 기업도우미로 매칭시켜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바로 해결하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이끌어 왔다.

2008년 19억원, 2009년 35억원의 적자가 거듭 발생하는 가운데 취임한 발레오 강기봉 대표는 회사를 세계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는 강하고 혁신적인 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동조합의 가치창조를 조력하고 회사의 가치경영을 이끌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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