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과 대구 서구청은 최근 주민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우수업체와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적극적인 구인·구직 알선 및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 한신요양병원, 대구연세요양병원, 이마트 트레이더스 비산점, 홈플러스 내당점, (주)한국소방기구제작소, (주)대한방직, (주)고려전선, (주)천우텍스타일 등 지역 업체 대표들도 참석해 일자리 창출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의료원과 서구청은 △구인·구직 상호 정보 공유 △서구 주민 적극적인 채용 등 구민 일자리 제공 협력 △구인·구직난 해소 노력 및 일자리 창출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 참여업체에 대한 인력 채용 홍보 △협약 참여 기업 행정적 지원 등에 나선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누구나 공감할 만큼 어려운 시기 기관과 기업이 앞장서서 함께 뜻을 모아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나서야 할 때”라며 “이번 협약이 실업과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