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엔 독도 방문 예정
이번 의장협의회의는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을 했다.
이철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발족된 이후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시도대표 회장단을 모시게 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최근 협의회 활동상황을 보고하고 오는 10월에 개최될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행사 운영 참여에 대해 시도대표회장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또 독도방문과 관련해 “독도는 명명백백한 우리의 고유 영토이다. 일본이 독도 침탈 야욕을 버리고 과거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가 있을 때까지 우리는 단호하게 독도 수호 의지를 결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달 20일에는 독도를 방문해 ‘지키자 우리 땅 독도! 규탄하자 일본의 침략 근성!’을 표명하는 독도수호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독도경비대를 위문할 예정이다.
한편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활동 중인 2천898명 기초의원들의 대표인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회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