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창립총회는 각계각층의 힘을 모아 청소년 선도지원 프로그램과 다양한 지원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4천여건의 청소년범죄가 발생한 가운데 불우한 환경 등으로 인해 학교를 다니지 않는 8천여명의 학교밖 청소년들이 전체 소년범의 46%를 차지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대구시, 교육청, 청소년 유관단체와 함께 협력, 학교밖청소년을 발굴해 선도전문단체에 연계하거나 경찰자체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교전담경찰관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멘토링 활동으로 재범방지에 힘쓰고 있지만 청소년 피해자 보호·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향후 자문위는 청소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학금 지원, 문화활동, 힐링프로그램 기회제공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선도·자문활동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민지기자 jm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