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산통제구역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운주산 외 17개 산 52개 리·동 3만2천717㏊를 산불경보(관심·주의·경계·심각)단계별로 입산이 통제된다.
이로써 총 11개소의 등산로가 폐쇄 또는 개방된다. 폐쇄되는 등산로는 ▲은해사-중앙암-묘봉암-기기암-거조암 ▲보현산-범룡사(입석) ▲화북 정각리 절골-용소리 ▲기룡산-묘각사 ▲임고초등수성분교-자양면신방리 ▲괴연동 마을회관-채신2공단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내 등산로 등 총54km다.
개방되는 등산로는 ▲그린환경센터(완산동)-금강사 구간이다.
이밖에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전임야 16개 읍·면·동196개 리·동 62,916ha를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입산금지 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입산하는 자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9조 규정’에 의해 20~30만원이하의 과태료에 처하게 된다”며 등산객 등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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