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극단 ‘찾아가는 연극’, 시민 문화갈증 해소
대구시립극단 ‘찾아가는 연극’, 시민 문화갈증 해소
  • 남승렬
  • 승인 2016.05.15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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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맞춤 콘텐츠 재정비
횟수 34→50회 확대 운영
대구시립극단이 이달부터 공연장을 찾기 힘든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연극’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한다.

찾아가는 연극은 대구시립극단의 인기 콘텐츠로 특히 올해는 세대별 맞춤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 횟수 또한 지난해 34회에서 올해는 50회로 대폭 확대 진행된다.

찾아가는 연극은 공연문화를 누리기 위해서는 관객이 공연장을 직접 찾아와야 한다는 인식을 탈피해 공연장을 찾기 힘든 문화소외계층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은 본인이 원하는 공연을 선택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반면 찾아가는 연극의 경우 관람객들의 공연선택의 폭이 좁다는 점을 보완하고, 그 동안 진행해 온 맞춤식 공연의 대상을 좀 더 확대하기 위해 올해는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층으로 나누어 세대별 맞춤형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 예정이다.

먼저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 ‘소리나는 동화책’ 시리즈는 지체장애 어린들을 위한 연극으로 장애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를 우선으로 찾아간다. 라이브 연주와 함께 동화이야기들을 다양하게 엮어 보여주고 동화책 모형의 전환세트를 만들어 그 속에서 배우들이 다양한 악기 연주와 함께 연기를 펼친다.

맞춤형 공연 그 두 번째는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문학극장’ 시리즈로, 학교를 찾아 진행된다. 올해는 박완서 작가의 ‘옥상의 민들레꽃’을 연극으로 구성한다.

이 작품은 순수한 아이의 눈을 통해 현대인의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적인 사고를 비판하고 인간적인 가치 회복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중장년층을 위한 악극 ‘포옹’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노인복지회관, 종합사회복지회관 및 양로원을 우선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대구시립극단 수석단원 천정락이 대본을 썼다.

가족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고부간의 갈등과 부부사이의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세대 간의 사랑과 부부간의 신뢰, 이웃 간의 정이 점점 사라져가는 각박한 사회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한다.

찾아가는 연극 관람은 연중 신청 가능하다. 문의는 053-606-6322, 6323.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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