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잎·옥수수…옷이 되다
바나나잎·옥수수…옷이 되다
  • 김무진
  • 승인 2016.05.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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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입다’展
DTC서 28일부터
바나나 섬유 드레스
바나나 잎에서 추출한 섬유소를 직물로 가공해 만든 드레스.
DTC 섬유박물관 제공
바나나 잎과 연꽃 줄기 등 식자재 등으로 만든 섬유를 이용, 패션 아이템으로 완성시킨 의류 등을 선보이는 자리가 대구에서 마련된다.

18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섬유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29일 개관 1주년 및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음식을 입다-Textifood’ 특별전시회를 연다.

프랑스의 섬유도시 릴(Lille)의 문화 조직인 ‘릴(lille)3000’과 공동 기획으로 마련한 이번 Textifood 전시회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소개되는 친환경 및 미래지향 섬유 패션산업 전시회다.

전시회에서는 전통적인 자연섬유인 면·마 이외에 파인애플·바나나 잎, 우유 및 옥수수 등에 포함된 단백질·전분 등에서 추출한 섬유소 등 친환경 소재를 직물로 가공해 만든 드레스, 생활소품, 섬유 소재 등 총 100여점을 선보인다.

또 ‘음식을 입는다’는 개념을 재치있게 시각화한 프랑스 ‘온 오라 뚜 뷔(ON AURA TOUT VU)’의 독특한 오뜨 꾸뛰르(Haute Coutre) 컬렉션,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이어 국내에도 선보인 디자이너 최정화의 대형 연꽃 작품, 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학생 2팀의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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