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대구 10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 강선일
  • 승인 2016.05.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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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사업 평가
市, 2년 연속 최고등급
대구시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16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획득했다.

특히 올해 평가에 제출한 대구지역 10개 후보기업 모두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해 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과 연계해 지역 창조경제를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올해부터는 지역 강소기업 육성사업과 통합해 운영된다.

대구시는 올해 2월 사업공고 이후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중기청 및 대구테크노파크와 구성한 ‘대구시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위원회’를 운영하며 자체 선정평가를 통해 4월말 10개 후보기업과 기업지원 계획을 함께 중기청에 제출했다.

중기청은 이를 토대로 전국에서 제출된 후보기업에 대해 수도권 35%(42개사), 비수도권 65%(79개사) 비중으로 총 121개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각 지자체별로 ‘가’ ‘나’ ‘다’등급으로 분류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대구시는 비수도권에서 부산시, 경북도와 함께 ‘가’등급을 받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대구지역 10개 기업은 △라온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개발) △대영합섬(연사 및 가공사 제조업) △한국피아이엠(자동차 및 휴대폰부품) △보광(섬유직물) △영신기전공업(자동차부품) △한국고분자(플라스틱제품) △영일램스(기계) △대구특수금속(자동차부품) △신형엔지니어링(제어장비) △거림테크(기능성 필름) 등 기계·자동차 5개사, 섬유 2개사, 소프트웨어·전기전자·화학 각 1개사로 평균 연매출은 232억원이다. 이들 기업은 향후 3년간 연구개발(R&D), 해외마케팅, 금융지원 등 맞춤형 전용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육성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2년 연속 전국 최고등급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기술력과 혁신성을 겸비한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수단을 동원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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