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기금운용평가 8년 연속 ‘최우수’
신보, 기금운용평가 8년 연속 ‘최우수’
  • 강선일
  • 승인 2016.05.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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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 부문 선정
위탁운용 적극 활용 성과
신용보증기금이 기금운용평가 자산운용부문에서 8년 연속 ‘최우수’ 기금으로 선정됐다. 신보는 이를 토대로 성과중심 문화 확산을 위해 비간부직(3·4급)에 대해서도 현행 간부직 수준으로 성과연봉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보는 기획재정부와 기금운용평가단에서 실시한 ‘2015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 자산운용부문’에서 금융성 기금 중 최우수로 선정되면서, 2008년부터 작년까지 8년 연속 최우수 기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기금운용평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기금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운용평가단이 총 44개 기금을 대상으로 자산운용 체계 및 정책 적정성, 자산운용 위험 및 성과관리 효율성 등에 대해 평가해 기금 유형별로 △금융성은 신용보증기금 △사회보험성은 국민연금 △사업성은 문화예술진흥기금이 각각 최우수로 선정됐다.

특히 신보는 주기적 운용계획 수립 및 조정을 통해 현금성 자금을 최소화하고, 중장기 자산규모를 확대해 수익성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 외부 위탁운용의 적극적 활용 및 효과적 사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양호한 자산운용 성과를 거둔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실제 신보는 지난해 연간 3.12%의 운용수익률을 기록하며 기준수익률을 0.21%포인트 초과 달성했다. 이를 환산하면 연간 125억원의 수익 초과 달성이며,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 1천250억원의 보증을 추가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와 함께 신보는 정부의 ‘성과중심 문화 확산 방향’에 맞춰 비간부직도 현행 간부직 수준으로 성과 연봉을 확대키로 했다.

4급 이상 직원에 대해 기본연봉 차등인상 실시, 성과연봉 비중 확대 및 최고·최저간 차등폭을 2배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다.

신보는 “경영전반에 성과중심 문화를 확산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고, 자산운용 인력의 전문성 강화 및 투자상품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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