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연령 상한선, 男 31.9세·女 30.0세
신입사원 연령 상한선, 男 31.9세·女 30.0세
  • 강선일
  • 승인 2016.05.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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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714명 설문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신입사원을 뽑을 때 적정한 연령 상한선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가 생각하는 신입사원 연령 상한선은 남성 31.9세, 여성 30.0세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인사담당자 714명을 대상으로 직원채용의 적정 연령에 대해 조사한 결과, 73.5%가 ‘신입사원을 뽑을 때 적정 연령에 대한 상한선이 있다’고 답했다.

나이를 보는 이유에 대해선 ‘나이가 너무 많으면 일 시키기가 불편하다’(44.8%)고 입을 모았다. 이어 ‘조직 위계질서 유지’(22.5%)’ ‘조직 적응을 어려워할 것 같아서’(14.5%)’ ‘취업이 늦어진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13.0%) 등이 뒤를 이었다.

생각하는 신입사원 연령 상한선은 남성은 평균 31.9세, 여성은 평균 30.0세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남성 신입사원의 경우 30세를 꼽는 응답이 31.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5세(13.5%), 32세(10.7%) 등의 순이었다. 여성 신입사원 역시 30세를 꼽는 응답이 22.7%로 가장 많았고, 계속해서 28세(16.4%), 27세(8.6%) 등의 순이었다.

특히 신입사원 지원자의 나이가 30세를 넘으면 채용될 가능성이 남성보다 여성이 크게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신입사원 채용 상한 연령이 30세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 비중이 남성은 76.8%로 높았던데 비해 여성은 이보다 19%포인트 낮은 57.5%로 조사된 것이다. 또 조사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중 41.9%가 ‘경력사원을 뽑을 때도 적정 연령 상한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실제 올해 기업에서 채용한 신입사원 평균 연령은 28.3세였다. 성별로는 남자 신입사원의 평균 연령은 29.5세, 여성은 27.1세였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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