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대성산업 몽골농업 개발 약정서 체결
경북도-대성산업 몽골농업 개발 약정서 체결
  • 이종훈
  • 승인 2009.10.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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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몽골농업 개발을 위해 16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대성그룹과 `해외농업개발 상호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에너지를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 대구도시가스, 경북도시가스 등 에너지 관련 주요계열사를 통해 62년간 에너지 분야의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특히 이 그룹은 몽골에 태양광·풍력복합발전시스템에 의한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저탄소녹색성장의 선두주자로서 에너지 공익화에 앞장서고 있는 건실한 향토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대성그룹이 몽골수도 울란바토르 인근 330ha 부지에서 2007년부터 몽골정부와 공동 추진 중인 풍력, 태양광 복합발전시스템(Solawin System)을 이용한 몽골내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인 GEEP(Green Eco Energy Park)사업의 추진에서 얻어진 노하우와 에너지, 관개용수를 경북도의 몽골농업개발 사업과 연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성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몽골농업개발 진출희망 농업인에게 부지, 에너지, 농업용수, 생활기반시설 등을 제공하고 경북도에서는 대외협력, 시설재배농장 조성, 농업기술 및 인력 등을 지원해 선도적인 기업협력형 몽골농업개발 모델로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몽골은 저렴한 농지의 대량 확보와 곡물생산, 농산물가공 및 유통, 농자재 판매 등 다양한 농업관련 산업진출이 용이해 대성그룹과 같은 선진진출 기업의 노하우와 경북도의 행·재정적 지원이 융·복합돼 몽골농업개발이 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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