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005ㆍ2006ㆍ2008년에 이어 네 번째 수상한 MAKE상은 지식경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인된 평가기관인 영국의 텔레오스(Teleos)가 1998년 제정해 시상해 왔다.
수상기업 선정 작업은 포천(Fortune)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의 임원과 KM 전문가들이 평가요원으로 참여한다.
포스코는 학습동아리를 통한 `학습조직화’와 `지식기반 제품 제공’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내외 200여 개 회사 및 기관의 벤치마킹에 적극 대응하고, 대외 사례발표 등을 통해 포스코 KM활동의 대외 인지도를 높인 것이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포스코와 함께 `아시안 MAKE’상을 수상한 기업은 모두 16곳으로, SK에너지·삼성SDS·도요타·타타스틸 등이 포함됐다.
한편, 올해 세계지식포럼은 `하나의 아시아, 신경제질서 그리고 경기회복(One Asia, New Eco-nomic Order & Recovery)’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페터 브라베크 레트마테 네슬레 회장, 2008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 잭 웰치 전 GE 회장 등 전 세계 40개국 글로벌 리더 200여 명이 95개 세션·특별강연에 참석했다.
세계지식포럼은 매일경제가 2000년부터 주관하고 있는 포럼으로, 매년 10월 세계 최고의 기업가·석학,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를 예측하고 기업 경영전략을 제언한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