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학생모의의회 “실감나는 의정체험 최고에요”
대구시의회 학생모의의회 “실감나는 의정체험 최고에요”
  • 최연청
  • 승인 2016.05.29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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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학생 모의의회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 한 뒤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여기 와보니 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실감이 확 나네요. 집행부 공무원과 의원의 역할을 명확히 알게 됐습니다.”

지난 27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대구시의회에서 진행한 ‘학생 모의의회’에 참석한 지역 청소년들은 자못 진지했다. 이들은 교내 휴대전화 금지 안건 등 자신들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의 이날 다뤄진 안건들에 대해 시간 가는줄 모르고 토론에 임하는 등 모의의회 행사에 빠져들었다.

대구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미래 민주사회를 이끌어 갈 학생들의 의회 체험 프로그램인 ‘학생 모의의회’를 열었다.

시의회는 지난 1991년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매년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뤄지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이 활발하지 못한 상황이라는 판단 아래 이같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생 모의의회’는 학생들이 직접 토론과 회의 진행을 체험해 봄으로써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선진 민주시민으로써의 자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 모의회의는 의회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모의의회 역할 체험을 하도록 계획됐다.

이날 오전에 열린 1차 모의의회에는 남구의 경상중학교 이지은, 임난희 선생의 지도 아래 동아리 학생 30여명이, 오후에 열린 2차 모의의회는 동구의 영신고등학교 토론 동아리 학생 30명이 정경웅 선생의 지도 아래 △교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안), △학생 자치의회 도입(안), △교과교실제 폐지(안) 등 다양한 안건을 가지고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신고 2학년 이지훈 학생은 “ 이번 의정체험을 통해 의회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잘 알게 됐고 의원님들의 역할과 시청 및 교육청의 공무원 역할을 해 볼 기회를 가져 정말 좋았고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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