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버팀목 100년을 향해”
“경제버팀목 100년을 향해”
  • 강선일
  • 승인 2016.06.01 17: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보, 창립 40주년 기념식
창조형 기업생태계 조성
글로벌 금융환경 대비
신사업 영역 확충 총력
창립 40주년 신보
신용보증기금은 1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창조경제 구현에 앞장서는 ‘한국경제 버팀목 100년’ 역할을 다짐했다. 사진은 대구혁신도시내 본사 전경.
서근우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이사장은 1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부문에 대해 보증지원을 확대함으로서 창조경제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가고, ‘경제 버팀목 100년’의 새로운 역사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서울 마포 본사를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며 ‘대구 원년의 해’를 선포한 신보는 이날 대구 본사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비롯 주요 내빈과 임직원 360여명이 참석해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가지며, 이같이 밝혔다.

신보는 자금력이 미약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976년 설립돼 당시 1천억원이던 신용보증 공급이 현재 700조원에 이르고, 보증기업은 1만1천개에서 20만개를 넘어서는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루며 중소기업은 물론 국가경제의 핵심 버팀목으로 성장했다.

특히 신보의 진면목은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등 한국경제가 위기상황에 처했을때 여실히 드러났다. 기업들의 줄도산 방지를 위한 특별보증제도 및 매출채권보험제도 도입, 은행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한 담보부보증 및 은행자본확충펀드 유동화보증 공급 등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정상궤도로 진입하는데 맡은 바 소임을 다했다.

신보는 이날 창립 40주년을 맞아 과거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 대처가능한 신사업 영역 확충에 전력투구해 가기로 했다. 또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의 융·복합이 특징인 창조경제시대를 맞아 다양한 상품개발과 금융접근성 제고를 통해 한국에서도 애플과 구글 등의 세계적 혁신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창조형 기업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보는 △미래성장성 중심 보증지원을 통해 한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 △중소기업 지원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영역 발굴에 매진하자 △상시적 경영혁신 체계 구축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는 신보로 거듭나자 △언제나 고객과 함께하는 신보가 되자 등 4대 사업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이번 4대 사업 추진방향은 일자리 창출, 투자촉진, 산업구조 개편 등 다양한 정책이슈에 선제 대응해 보증·보험·투자·컨설팅 등 기업의 복합적 금융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개발은 물론, 합리적·혁신적 사고로 불합리한 요소를 찾아내 고치고, 신사업 발굴에 지속적 노력을 통해 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발전하는 신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국가가 원하는 미래상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