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김희철 동산의료원 대외협력처장, 아스카르 베쉬모프(Askar Beshimov) 대사 부부, 차순도 한-키르기스스탄협회장이 참석했다. 키르기스스탄 대사 부부가 이 의료원 잔디밭에 심은 나무는 목재가 단단하고 잘 썩지 않아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 불리는 ‘주목’. 한-키 관계가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에도 우호적이고 단단하게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아스카르 베쉬모프 대사는 키르기스스탄 국민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동산의료원에 고마움을 전하며 “식수를 시작으로 동산의료원과 키르기스스탄의 협력관계가 지속되고, 키르기스스탄 국민들이 진료를 받을 때 이 나무를 보고 힘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