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포럼·투자로드쇼 열어
기업 공동투자 활성화 협약
기업-민간자본 가교 역할도
기업 공동투자 활성화 협약
기업-민간자본 가교 역할도
신용보증기금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9일 구미금오산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 기업CEO 및 유관기관장 등 160여명이 참석해 ‘위기의 재생산 구조 속에서 한국경제와 기업이 가야할 길’이란 주제로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전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의 특강을 듣는 ‘신보대경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 김 회장은 한국경제와 기업이 가야할 길로 ‘시장으로의 귀환’과 ‘기업가형 국가(Entrepreneurial State)의 실현’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국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는 △경제전반의 생산성 정체 심화 △고용창출력 약화 △부문간 생산성 격차 확대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악화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한국경제가 가야할 길로 △중장기적 포용성장 기반 구축 △지속가능한 복지, 재정 체계의 정립 △G7수준의 기업 및 산업인프라 구축 △대내외 위기요인에 대처한 경제안정 시스템 확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제2중동붐 시대를 맞아 ‘최근 중동 정세와 이슬람 문화’를 주제로 한양대 이희수 교수 겸 박물관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신보대경포럼은 대구혁신도시 이전 후 신보가 지역내 리더들과 정보 및 지식을 교류하고, 상호공유를 통한 정부3.0 가치를 구현할 목적으로 작년 2월 출범해 경제정책 및 동향에 대한 특별강연 형태로 진행하는 지식포럼이다.
이와 함께 신보는 이날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성장유망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고, 기업의 민간자본 투자유치를 위한 ‘신보 2016투자로드쇼’를 열었다. 또 정책금융과 민간자본이 협력해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신보는 이날 투자로드쇼에서 전국 영업점에서 신용보증을 이용하는 우수기업 중 8개 기업을 선별해 신보에서 직접투자를 지원하는 투자오디션과 함께 투자 또는 보증지원을 받은 기업 중 신규 투자자금을 원하는 31개 기업을 16개 벤처캐피탈 및 대기업에 소개하며 민간자본의 마중물 역할에 앞장섰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신보가 1976년 설립 이후 중소기업의 성장 디딤돌 역할을 해 온지 40년이 되고, 향후 국가경제 100년의 버팀목이 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경제상황에서 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이날 포럼에서 김 회장은 한국경제와 기업이 가야할 길로 ‘시장으로의 귀환’과 ‘기업가형 국가(Entrepreneurial State)의 실현’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국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는 △경제전반의 생산성 정체 심화 △고용창출력 약화 △부문간 생산성 격차 확대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악화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한국경제가 가야할 길로 △중장기적 포용성장 기반 구축 △지속가능한 복지, 재정 체계의 정립 △G7수준의 기업 및 산업인프라 구축 △대내외 위기요인에 대처한 경제안정 시스템 확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제2중동붐 시대를 맞아 ‘최근 중동 정세와 이슬람 문화’를 주제로 한양대 이희수 교수 겸 박물관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신보대경포럼은 대구혁신도시 이전 후 신보가 지역내 리더들과 정보 및 지식을 교류하고, 상호공유를 통한 정부3.0 가치를 구현할 목적으로 작년 2월 출범해 경제정책 및 동향에 대한 특별강연 형태로 진행하는 지식포럼이다.
이와 함께 신보는 이날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성장유망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고, 기업의 민간자본 투자유치를 위한 ‘신보 2016투자로드쇼’를 열었다. 또 정책금융과 민간자본이 협력해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신보는 이날 투자로드쇼에서 전국 영업점에서 신용보증을 이용하는 우수기업 중 8개 기업을 선별해 신보에서 직접투자를 지원하는 투자오디션과 함께 투자 또는 보증지원을 받은 기업 중 신규 투자자금을 원하는 31개 기업을 16개 벤처캐피탈 및 대기업에 소개하며 민간자본의 마중물 역할에 앞장섰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신보가 1976년 설립 이후 중소기업의 성장 디딤돌 역할을 해 온지 40년이 되고, 향후 국가경제 100년의 버팀목이 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경제상황에서 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