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협의회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등 방폐장 사업자 측 위원을 제외한 경주시의회와 시민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민간 위원들이 11월 2일까지 조사단 구성 인원의 3배수인 15명의 전문가를 추천한다.
추천이 이뤄지면 사업자 측에서 해당 전문가를 최종 선정하고 이틀만인 4일 조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구성될 조사단은 지질구조, 수리지질, 지진공학, 터널공학, 원자력공학 등 5개 분야 전문가 5명이다.
협의회 측은 “활동기간은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협의회 활동 기간이 일단 12월 말까지여서 가급적 연말까지 조사를 끝내는 방향이 될 것“ 이라고 말하고, ”조사활동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방폐장 안전과 관련, 극단적인 찬ㆍ반 의견을 주장하는 인사들은 추천 인원에서 배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