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0월22일
어린이&어린이 10월22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10.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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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대교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김상호 교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학력 신장...특기적성 계발, 각종 경시대회 휩쓸어


김상호 교장은 기초 기본 교육에 충실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의 신장과 학부모에게 교육에 대한 몰입 및 자녀 교육관 정립, 그리고, 교실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및 지원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경영철학을 바탕 으로 바람직한 교사상, 학생상, 학교상을 확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개교한지 만 4년 밖에 되지 않는 대교초는 이러한 학교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도교육청 지정 미술과 시범학교 주제인 `발상 촉진 매체를 활용한 창의적 주제 표현력 신장’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2년째 교사들의 자율 연수 강화와 수업공개, 학부모 초청수업 및 상담 실시 등으로 교실 수업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학력면에서는 칠곡군 글쓰기, 수학경시, 독서논술대회에서 2008년부터 금 10명, 은 6명, 동 13명 입상으로 단연 관내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체육면에서는 빙상 꿈나무인 이한진군이 제18회 문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스케티팅 대회 500m, 800m (09.5.24)에 2관왕 으로 입상했으며, 이번 여름방학에는 제25회 교보생명 주최 꿈나무 체육대회 전국초등학교 쇼트트랙빙상경기대회 500m 2위(09.07.24) 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대구경북시도민 육상대회에서 개인상1위, 2위에 2명 입상하는 등 체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기면에서는 행안부 주최 안전뉴스 119 경진대회에 8명이 1팀이 되어 출전, 경북대회에서 당당히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전국 대회에서 대상을 목표로 여름 내내 칠곡소방서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했다. 그러나 신종 플루로 인한 대회 취소로 학생들은 다소 실망에 빠졌으나, 더 알차고 좋은 내용으로 다시 한번 내년에 도전해 보자고 결의를 다짐하기도 했다.

김상호 교장 부임 2년도 채 되기 전에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에 따른 학력 향상과 특기 적성 계발로 수많은 경시대회, 특기 대회 등에서 단연 최고의 학교로 위상을 높이게 됐다.

학부모들 또한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윤수)와 어머니회(회장 박경미)의 자발적인 참여로 도서 및 음식 바자회, 기타 여러 행사의 개최 및 참여로 교직원과 함께 학교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결실의 바탕에는 학교를 신뢰하는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열정,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태도, 아낌없는 예산 확대 지원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으리라 본다.

대교초는 이런 모든 활동들의 내실있는 추진으로 칠곡군을 넘어 경북에서 으뜸 가는 명실상부한 명문 초등학교로 만들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여인호 기자
생각을 바꾸며 자신의 꿈을 이뤄낸 스필버그는 또한 이렇게 말했습니다.

“꿈을 크게 가지자. 결코 도중에 포기하면 안 된다. 부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자기 자신을 별 볼 일 없는 사람으로 만들지 말자. 오늘만 사는 게 아니라 내일을 기대하자. 자신을 성공으로 인도하는 습관을 기르자”고 말입니다. 스필버그처럼 위기가 닥치더라도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꿔보는 지혜를 길러보세요.

이정선(장동초등학교 교사)

대구 시지초등학교 4학년 장희원 학생이 제2회 대구 경북 `기초질서바로세우기’공모전에서 포스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지방검찰청이 후원하고 법무부 범죄예방 대구 경북지역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구 경북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시민들의 준법의식함양과 의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자율적인 법질서바로세우기 운동의 확산을 통해 법과 질서의 중요성을 되새겨보고 아울러 범국민운동으로의 승화를 위해 실시했다.

대구 경북 지역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바로세우기 의지를 담은 포스터,표어,사진을 공모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장희원 학생은 포스터부문 최우수(대구광역시교육감상)를 수상하고 부상으로 장학금 20만원을 수령했다.

이번 공모전의 우수작품은 관내 지하철 역 등에 전시하고 각종 캠페인 시 활용될 예정이다.

포항제철지곡초팀 어린어발명왕대회 '장관상'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6학년 이예인, 최병일, 윤재영 군은 교육과학기술부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구리시,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 어린이 발명왕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해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 교과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어린이 발명왕 대회는 국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고, 평생학습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전국평생학습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 첫 대회를 개최했으며, 시 도교육청 산하 16개 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 추천을 통해 전국 시 도별 대표 15개 팀(1팀 3명) 45명이 참가해 경진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세종대왕 따라잡기’라는 주제로 4시간 여 동안 열띤 경진을 펼쳤으며, 각 부문별 점수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했다.

범물초, 동부교육장배 육상대회 우수성적 거둬

대구범물초등학교는 지난 15, 1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 대구광역시 동부교육청 교육장배 육상대회’에 참가하여 종합 준우승, 여자 초등부 준우승, 남자 초등부 4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첫날 멀리뛰기에서 이용진군(5학년)은 4m 14cm를 성공 2위를 차지하였으며, 이튿날 높이뛰기에서는 125cm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필드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39회 전국소년체전을 앞둔 대구광역시 대표 선발전에 동부교육청 대표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투포환 여자 초등부 경기에 처녀 출전한 5학년 정효승양이 3위의 기록을 차지하였으며, 남자 초등부 100m에 출전한 5학년 장경구군 역시 3위의 기록으로 입상하여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여자 초등부 800m에 처녀 출전한 5학년 김하영양은 1위를 차지하여 주위를 놀라게 했으며, 첫날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하여 결승에서의 기대를 높였던 여자 400m 계주 선수들은 결승에서 아깝게 2위를 차지, 종합성적 2위를 차지했다.

아양초, 환경글짓기.포스트 공모전 남부산림청장상 등 수상

대구아양초등학교는 낙동강환경보호운동본부에서 주최한 제8회 환경 글짓기 및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서 글짓기 부문의 정예진양이 남부지방산림청장상을, 포스터그리기 부문에서 서수림외 2명이 낙동강 환경운동본부장상을, 홍유진양이 낙동강 환경개선사업단장상을, 허윤회양이 환경보호 국민운동영남본부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낙동강 사랑 정신 함양 및 환경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개월간의 작품 공모기간을 거쳐 지난 10월 17일 시상식을 가졌다.
대구아양초등학교는 평소에도 환경 교육에 앞장서 금호강 살리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환경 지킴이반과 환경부 클럽활동도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화원초 TRIZA 전국과학동아리 활동 금상

대구화원초등학교는 지난 10일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2009 전국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에서 화원초등학교 과학동아리 TRIZA 학생들이 초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과학을 통해 습득한 이론과 실제를 접목시키고, 실생활에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 연구 활동을 생활화하는 자세와 성취감을 심어주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대회에서 화원초 과학동아리 TRIZA 지도교사 강성복, 대표 5학년 박재욱, 이유정 학생과 지도교사는 3월부터 10월 현재까지 실천한 화원초등학교 과학동아리 TRIZA의 활동 내용과 결과 발표, 로봇 댄싱, 학생발명품과 과학탐구놀이 등의 시연, 그리고 질의응답 등 열띤 경쟁을 한 결과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꽃보다 발명! Mission, I’m possible!’을 주제로 5학년 학생 20명이 TV CF, 신문광고, 생활용품, 발명품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창의력을 키우고, TRIZ기법을 활용하며,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통하여 온몸으로 발명을 느껴보고 실제 발명품을 제작하면서 처음에는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에 대하여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특히 동아리 활동 과정에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등 각종 로봇대회에서 수상하고, 제작한 발명품은 특허 출원을 준비하는 등 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소식>

경산 현흥초, 구강보건실 운영

경산시 현흥초등학교는 경산시보건소와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과 연계하여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3년 1월에 경산시보건소로 부터 4천100만원을 지원받아 면적 66㎡의 규모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하였으며, 일반 치과 병원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구강보건실 운영을 통하여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반 학생 6명이 담당 교수의 지도하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 주 2회씩 임상실습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치아 관리를 체계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파랑새유치원, 유아안전교육 시범운영보고회

파랑새유치원은 지난 22일 타시도 유치원 관계자 47명과 대구시내 교육전문직외 유치원 원장,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2008학년도 3월부터 2년 동안 운영해 온 대구시교육청 지정 유아 안전교육 시범유치원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유아들의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교통안전 소방안전 성, 건강안전, 재난,환경안전 생활안전 내용을 선정하여 첫째, 안전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둘째,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작성 적용하였으며 셋째, 가정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안전교육 등 3개의 운영과제를 설정하여 과제 해결을 위해 계획적으로 전교직원이 합심하여 운영해왔다.

경주 황남초, 학교자율화 프로그램 시범운영

경주 황남초등학교는 지난 13일 `학교자율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교육공동체 만족도 제고’라는 주제로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학교자율화 프로그램 운영은 교육공동체의 여러 의견을 모아서 학교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교원의 자율적인 연수 활동과 경주교육청 과학발명교육센터를 활용한 로봇,과학체험 프로그램과 국립경주박물관,신라문화원과 연계한 신라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 줄넘기운동을 통한 기초체력 향상 프로그램 및 기초 기본 학력을 높이는 튼튼 수학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매동초, 매동과학꿈잔치 행사

대구 매동초등학교는 지난 16일 개교 이래 처음으로 4, 5, 6학년 전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2009 매동과학꿈잔치’ 행사를 실시했다.

평소 어렵게 생각하고 있던 과학 원리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미있게 탐구하는 과학! 쉽게 이해하며 즐기는 과학!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의미를 두고 실시했다.

생태관찰, 키친사이언스, 전기전자과학, 물리, 화학의 5가지 영역에 해당되는 12개 탐구활동을 준비하여, 탐구활동 주제별로 15개의 부스를 운동장에 설치하고 각 부스의 도우미 선생님과 봉사활동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프로그램에 따른 탐구활동을 실시했다.

구미 도량초 6학년 학업성취도평가 참가

구미교육청 관내 표집학교인 도량초등학교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업성취도평가에 6학년 20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구미교육청과 경상북도 교육청 담당 장학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공정하고 원활한 시험이 되도록 진행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시험은 작년 `임실 사건’을 계기로 한 교실에 2명의 감독관과 복도 감독관이 배정됐으며 채점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OMR 답안지를 사용했다.

성동초 '솔리플투트앙상블' 창단연주회

대구 성동초등학교 방과후학교 플루트부는 지난 18일 어린이회관 꾀꼬리 극장에서 많은 학교공동체 구성원 및 외부 관객을 초대해`솔리 플루트 앙상블’ 창단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솔리 플루트 앙상블’ 창단 연주회는 성동초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통한 사교육 욕구 해소 사업의 결실로서 음악 관계 `솔리 플루트’와 `뮤직 바움’이 후원하고 `뮤즈’ 플루트 앙상블이 찬조 출연할 예정이며, 낭만의 계절 가을 저녁에 `G선상의 아리아’외 여러 곡의 플루트 연주를 선보였다.

성동초는 방과후학교를 활성화하여 학생 개개인의 소질을 계발하고 플루트 음악 애호가 저변 확대 및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중·고등학교 및 외부 유관기관과 연계해 방과후학교 플루트부를 운영해 오고 있다.

범어초 병설유치원 종일반 공개수업

대구 범어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8일 사립유치원인 동신유치원, 수정유치원과의 Win-Win 장학활동으로 종일반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수업은 초등학교 1학년 교사와 사립유치원 원장, 교사 및 학부모의 참관으로 이루어졌다. 공개수업의 목표는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에 대해서 그 종류와 명칭을 알아보고 입어봄으로써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것이었다. 유아들이 가지고 온 한복을 직접 입고 모델처럼 멋진 자세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용계초 '사랑의 옹달샘' 채우기행사

대구 용계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272명은 담임선생님과 함께 지난 15일 과 16일 양일에 걸쳐 가창면사무소 입구에 마련된 `사랑의 옹달샘’ 채우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아침자습시간을 이용 각 학년별로 이루어졌다.

`사랑의 옹달샘’은 생계가 어렵거나 말 못할 사정으로 끼니를 걱정하여야 하는 가정을 위해 가창면사무소 현관 입구에 쌀독, 라면독을 각각 1개소씩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독 안에는 누구든지 쌀과 라면을 넣을 수 있고, 필요한 사람은 언제나 적당량을 가져갈 수 있다.

문경 모전초, 도덕적 실천력 신장 운영보고회

문경 모전초등학교는 지난 12일 `가치 덕목 UCC 자료 활용을 통한 도덕적 실천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지난 2008년 3월1일부터 2년간 교육과정(도덕과) 운영 시범학교로 지정 받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인격 형성과 사회성 발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초등학교 시절에 바람직한 인성교육을 위한 도덕적 실천력을 길러 주기 위하여 가치, 덕목 UCC 자료를 개발하여 수업에 활용했다.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이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진 가치, 덕목 UCC 자료는 도덕과 수업의 흥미를 높여 주었고 학생들의 바람직한 행동 변화로 이어졌다.

황금초, 방과후학교 도움교사제 운영

대구황금초등학교는 알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방과후학교 강사와 학교 교사와의 도움교사제 운영으로 학생, 학부모들이 원하는 프로그램 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교사와 외부강사가 서로 짝이 되어 교수 학습 전반을 지원해 주는 도움교사제를 운영함으로써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고 외부강사의 수업 지도뿐만 아니라 수강자 관리, 디딤돌발표회 심사 등의 원활한 협력체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강사-교사, 교사-교사 협의회를 열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수업의 질적 개선 방안을 열띤 토론을 통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용호초, 유.초 연계 교육 '땅콩캐기체험'

대구용호초등학교는 2009 유·초 윈-윈 장학활동 활성화를 위해 인근 유치원 두 곳과 다양한 유·초 연계 교육을 추진 중에 있다.

사전 협의회를 시작으로 유·초 공동 수업 및 수업 공개를 운영하여 실질적인 연계 교육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각종 공동 행사 및 교류 활동을 펼쳐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이들끼리의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장학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3일에는 강변유치원 텃밭에서 땅콩 캐기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호미질을 하고 조심스럽게 땅콩 뿌리를 뽑아 올리는 모습 속에서는 아이들답지 않은 진지함이 묻어났으며 수확한 땅콩을 보며 기뻐하는 모습 속에서는 천진난만함이 그대로 드러났다.

사전 공동 계획 후 유치원의 초청으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체험활동은 특히 형과 동생이 협동하여 땅콩을 캐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기에 더욱 뜻 깊었다.

대성초, 안전생활규범 제작.활용

대구대성초등학교는 대구시교육청 지정 안전교육 시범학교 운영에 필요한 안전생활규범을 제작하여 활용하고 있다.

안전교육 시범운영은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운영함을 목적으로 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1일부터 오는 2011년 2월28일까지 2년에 걸쳐 운영된다.

대성초는 학생들에게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스스로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안전생활규범’을 구안, 제작하여 일상생활에서 습관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규범은 학교 재량 활동, 학습지도 시간에 관련 단원과 연계하여 지도하도록 사례중심으로 내용을 제작하였으며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삽화와 행동요령을 제시했다. 규범 제작 전에 전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교육과정의 안전관련 단원을 학년별, 영역별로 추출하여 `안전생활규범’을 제작하였다.

성북초, 전교사 창의성 연수 실시

대구성북초등학교는 지난 14일 전 교사를 대상으로 창의성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창의성 연수는 미술과에서 다양한 재료와 기법에 대한 자유롭고 체계적인 탐색, 조형요소와 원리를 노래로 탐구하는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경북대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 배득순 교사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이 연수는 노래와 율동을 통해 점, 선, 면, 색의 특징과 효과를 살려 표현하는 방법, 심사위원 놀이, 마임을 통한 구상 활동 등의 창의적인 표현 활동 방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연수에 함께

안동 영가초, 교육복지사업 '교복투가 좋아요'

안동 영가초등학교는 2009년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으로 지정된 학교로 현재까지 전 학년 담임교사 모두가 참여하는 학생초의 기초학력을 책임지는 `쑥! 쑥! 기초반’과 보육사를 채용하여 오후 6시까지 가정학습, 과제물 점검, 독서지도 등 가정의 역할을 일부 분담하는 `할 건 하고 놀아요!’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시행하는 `교복투가 좋아요’는 오는 12월19일까지 약 10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복투 대상학생이 전교생 대비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교 실정을 고려하여, 각 반별로 주1회 1시간씩 재량 활동 시간에 전문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1, 2학년은 정확한 발음 말하기와 발표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동화구연, 3, 5학년은 정서와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바둑, 4, 6학년은 바른 자세교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요가 수업을 진행 하기로했다.

한승열 교장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이 저소득층만을 위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전학생의 복지를 지원하고 담당 할 수 있는 사업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모색되어야 한다”고 “교육복지를 담당하는 일부 교사뿐만이 아니라 전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이 삼위일체(三位一體 )가 되어 사업을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

왕선초, 학생비만 관리 '튼튼이교실'

대구왕선초등학교는 대구시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학생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지난 9월부터 `튼튼이 교실’을 운영, 비만한 학생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009년 학생 신체발달상황 및 건강검진 결과 비만학생은 전체학생의 10%로 나타났으며, 경도비만이 6.2%, 중등도비만이 3.4%, 고도비만이 0.8%를 차지했다.

`튼튼이 교실’은 중등도이상 비만학생 중 희망자 10명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스스로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성인비만으로의 이행을 예방할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튼튼이 교실’은

현풍초, 농총 돌봄학교 '로봇만들기 운동'

대구현풍초등학교는 농촌 연중 돌봄학교 활동으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5, 6학년 전학생이 각 교실에서 로봇 만들기 활동을 했다.

도시와 농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농촌 연중 돌봄학교의 사업 중 문화ㆍ체험 학습 영역에서 로봇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미래의 선진 기술을 체험하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로봇만들기에 앞서 로봇의 개념 및 발달과정, 미래 사회의 모습을 상상하여 보는 과정을 통해 로봇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재초, 청소년 6개 단체단원 봉사활동

대구서재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아침 시간에 청소년 6개 단체 단원 376명이 참여하는 학교 사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청소년 단체 단원들이 협동, 봉사, 질서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올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국가관을 가진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청소년 6개 단체(컵스카웃, 해양소년단, 적십자단, 아람단, 우주소년단, 걸스카웃) 단원 376명이 대부분 참가했다.

관남초, 한국 채색화가 '화연회전' 열어

대구관남초등학교는 전문 화가의 작품 전시를 통하여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한국채색화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여 미적 감수성을 기르고자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화연회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려하면서도 부드러운 한국채색화의 기법을 살려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닌 꽃의 모습과 자연의 풍경 및 인물을 주제로 한 그림 15여점이 전시됐다.

`화연회’는 회장 정경화(현 관남초등학교 교사)님을 비롯하여 모두 일하면서 그림을 그리는 여성화가들의 모임으로, 틈틈이 그린 실력으로 공모전에 출품하여 대구시 미술대전, 경북도전, 정수미술대전,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에서 특선, 최우수상 수상 등 국내 여러 미술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화가들이다.



과학 이야기

지구내부 탐사의 역사

1909년 옛 유고슬라비아의 과학자 모호로비치치는 진원에서 가까운 관측소에는 진원에서 직접 전달된 P파만 기록되지만 진원에서 먼 관측소에는 진원에서 직접 전달된 P파 외에도 이보다 빨리 전달된 P파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모호로비치치는 이러한 현상은 지구 내부에 P파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또 다른 층이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였고, 지진파의 전파 상태로 두 층 사이의 비연속면의 존재를 밝혔다.

이 면을 모호로비치치 불연속면 또는 간단히 모호면이라고 하는데, 이 면은 지각과 맨틀을 구분하는 기준면이 된다.

그 후 지구 곳곳에 지진계가 설치되고 지진 학자들이 그 기록을 연구하면서 지구사의 한 곳에서 지진이 발생할 때 생성된 P파와 S파가 전파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각 거리가 103°에서 142°사이의 지표에는 도달하지 않고, 진원에서 142°보다 먼 거리에는 P파만 도달한다는 것이다.

지진파가 도달하지 않는 103°~142°사이의 지표면을 암영대라 한다. 이러한 암영대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이것은 지하 약 2천900km깊이에 불연속면을 설정하면 쉽게 설명된다.
즉, P파와 S파는 지하로 들어갈수록 증가되는 물질의 밀도 차 때문에 연속적으로 굴절하여 이 불연속면의 하부 층을 진행하므로 각 거리 103°이내의 지표상의 지진계에 기록된다.

이 불연속면 때문에 지진파가 굴절하여 103°~142°에 해당하는 지역에는 P파가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S파 각 거리 103°이상의 전 지역에 전달되지 않는 것은 지하 2천900km의 불연속면 하부의 물질이 액체이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1914년 구텐베르크는 지하 2천900km의 불연속면을 경계로 P파와 S파의 진행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이 면을 경계로 상, 하부 물질의 물리적 및 화학적 성질이 크게 다르기 때문이라고 해석하였다.

이 불연속면을 구텐베르크 불연속면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맨틀과 핵을 구분하는 기준면이 된다. 그 후, 암영대 내에서 약한 P파가 검출된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1936년에 레만은 이러한 현상은 지하 약 5천100km에 불연속면이 있어서 그 하부 층이 P파의 속도를 급증시키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이 불연속면을 경계로 핵은 외핵과 내핵으로 구분한다고 주장하였다.

이 불연속면을 레만 불연속면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면은 구텐베르크 불연속면만큼 뚜렷하지는 않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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